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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리 암각화

대곡리 암각화

대곡리 암각화국보(1995. 6. 23. 지정)

  • 명칭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蔚州 大谷里 盤龜臺岩刻畵)
  •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산234-1번지
01. 유산설명
대곡리 암각화는 태화강 상류의 지류 하천인 대곡천의 수직절벽에 위치해 있으며, 너비 약 8m, 높이 약 4.5m 규모의 중심 암면과 10곳의 주변 암면에 312점 정도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대곡리 암각화에는 고래와 같은 바다동물과 호랑이, 사슴 같은 육지동물, 동물 사냥과 고래잡이 과정 등 선사시대 사냥과 해양 어로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특히 동물 그림은 생태적 특징을 매우 상세하게 표현하고 있어 고래, 거북, 바다사자, 새, 상어, 물고기, 사슴, 멧돼지, 호랑이, 표범, 담비, 늑대 등 약 20여종의 동물을 구분할 수 있다.

대곡리 암각화에는 고래사냥 과정 중 고래를 면밀히 관찰하는 탐색의 결과로 고래 종과 습성 등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다. 고래의 종류는 분기(分岐) 형태, 머리와 입의 모양, 몸통의 형태, 가슴지느러미와 꼬리 등의 특징을 통해 구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고래는 북방긴수염고래, 혹등고래, 귀신고래, 향고래, 들쇠고래, 범고래, 상괭이로 최소 7종이다.

대곡리 암각화 암면의 상단부는 2~3m 정도 처마처럼 튀어나와 자연적인 바위그늘을 만들어 비바람으로부터 암각화를 보호하고 있으며, 암면은 북서쪽을 향하고 있어, 3~11월 오후 3~5시 사이 암면에 햇빛이 들어오면 그림이 더욱 뚜렷하고 입체적으로 보인다.

대곡리 암각화는 천전리 암각화와 더불어 '반구천의 암각화'라는 명칭으로 세계유 등재가 추진되고 있다.
02. 발견경위
1970년 12월 24일 울주지역 불교유적 조사를 진행 중이던 동국대학교 박물관 조사단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진 반고사(盤皐寺)터를 찾기 위해 반구대를 방문하였다. 이때 마을 주민의 제보로 천전리 각석을 발견하여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암각화가 학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듬해 1971년 12월 25일 천전리 각석을 답사하다가 마을 주민의 도움을 받아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발견하였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반구대에서 대곡천을 따라 하류 약 0.7㎞ 지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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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곡리암각화 전경

    대곡리암각화 전경

  • 대곡리암각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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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곡리암각화 암면 사진

    대곡리암각화 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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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곡리암각화 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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