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특별기획전 <울산의 역사와 미래를 담는 그릇, 울산박물관 - 개관 10주년 기념 소장품전>
- 기 간 : 2021. 4. 27.(화) ~ 9. 26.(일)
- 장 소 :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 l
울산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대표 소장품과 미공개 명작들을 엄선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1부는 한국사에서 울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
2부는 한국문화사의 한 장면을 장식하는 명작으로 꾸며졌습니다.
제1부 ‘역사 속의 울산’에서는 울산 지역사 연구의 기초가 되는 주요 유물을
‘출토유물로 본 울산’, ‘되살아난 울산 역사’ 등의 주제로 소개합니다.
‘출토유물로 본 울산’에서는 울산지역에서 출토되어 울산박물관에 이관된 고고유물과
울산박물관이 직접 발굴 조사한 울주 율리 영축사지(靈鷲寺址)의 주요 출토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되살아난 울산 역사’에서는 옛지도와 지리지, 문인들의 문집 등
울산지역 연구를 위한 기초 사료로 수집한 다양한 유물을 연구 성과와 함께 소개합니다.
그밖에도 전쟁과 교류의 역사, 울산에 살다간 사람들이 남긴 흔적 등을 살펴봅니다.
특히, 상태 보존을 위해 실제 유물로 만나기 힘들었던 지정문화재와
최초로 공개되는 고고유물 등을 실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제2부 ‘역사가 피운 꽃’에서는 울산박물관이 꾸준히 수집한 한국 문화사의 명품 유물을
‘신앙, 장엄(莊嚴)의 미학’, ‘완상(玩賞)의 즐거움‘으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신앙, 장엄(莊嚴)의 미학’에서는 조선 전기에 제작된 진귀한 <아미타팔대보살도>를 최초로 공개하며,
수준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지장시왕도> 등을 전시합니다.
‘완상玩賞의 즐거움’에서는 분청사기와 백자 등 조선시대 도자기와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등의 조선시대 회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목가구 등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