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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_X 미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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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_X 미인도
작성일자 2022-11-21
조회수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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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 풍속화의 재탄생

울산시립미술관, 미디어아트 전용관 세 번째 전시 개최

글로벌 연출가 양정웅의 XR랩을 위한 다차원 영상 제작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영상미 <X 미인도>

미디어아트 전용관(XR)을 상설 전시하고 있는 울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XR랩의 세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화가 혜원(蕙園) 신윤복의 풍속화를 실감 미디어영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작품 제작은 울산시립미술관의 지원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X 미인도(2022. 10. 20. ~ 2023. 2. 19.).

총연출을 맡은 양정웅은 신윤복의 <미인도>에서 영감을 받아 이 작품을 만들었다. 그는 조선시대 회화와 최첨단 확장현실 기술이 사용된 XR랩 전시 공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이를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기술전문가들과의 협업으로 풀어냈다. 시각특수효과 전문가 신지호, 사진작가 김용호,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등이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이러한 콜라보레이션은 전문 사진으로 고전 인물의 이미지를 창출하고, 전통 의상과 오브제 등에 대한 고증을 이끌어냈다. 이를 첨단 기술로 영상화한 작품은 조선시대의 일상으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이 작품은 XR랩의 몰입 환경을 최대한으로 살린 실감미디어다. 정면의 화면과 좌, 우의 벽면, 바닥까지 확장된 영상은 조선시대 한양 한복판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신윤복의 대표적인 풍속화 <단오풍정>, <월하정인>, <월야밀회> 등을 차용한 작품은 관람객에 조선의 낭만적인 풍류를 보여줌과 동시에 이 상황과 감정이 현대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측면을 강조한다.

양정웅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신윤복의 유명 그림을 배우들이 재현하는 실험적 영상을 만들었다는 말을 서두로, “그림을 2차원 공간에서 3차원 공간으로 확장하고 그 이면의 세계를 조명하려고 애썼다. 다양한 관점과 생생한 경험으로 이색적인 조선 회화를 만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관람객으로 하여금 작품의 정체성을 다양하게 해석해보길 권한 작가는 풍속화 속 세계와 현재의 세상 사이에서 공간을 유영하는 체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익숙한 조선 명화를 활용하여 영상예술에 접근함으로써 현대미술을 보다 친숙하게 보여주기 위한 시립미술관의 기획전시로 마련되었다. 전시 관람 일정과 상세 정보는 울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ulsan.go.kr/u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보담당자담당부서 : 울산시립미술관담당자 : 김진락연락처 : 052-229-8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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