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에서 XR랩 두 번째 전시 《정연두: 오감도》와 연계한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합니다.

 ‘오감도’는 정연두 작가가 까마귀의 시선으로 바라본 울산의 모습을 디지털 실감영상으로 제작한 작품입니다.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정연두는 서식지를 찾아 울산을 방문한 까마귀떼와 영국에서 태어난 보헤미안 가수 안코드(Aancod)의 삶을 통해, 울산으로 이주해온 산업근로자들의 이동하는 삶을 이야기합니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에 초대된 정연두 작가와 보헤미안 가수 안코드는 울산을 비롯한 현대 도시민들의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삶의 패턴이 앗아가고 있는 인간의 원초적 감각과 정감의 회복을 돌아보게 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이번 토크는 가치 있는 인생의 길을 음미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귀한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하오니,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2022년 6월 16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 접수(ulsanartmuseum@korea.kr) 부탁드립니다(선착순 50명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