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반구대 암각화 발견 50주년 기념 문화행사
울산암각화박물관‘안녕, 반구대’개최
암각화 조명·열쇠고리 만들기 등 … 늦가을 다채로운 체험 즐겨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문화행사 ‘안녕, 반구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발견 5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며, 11월 2일 개막하는 특별기획전 ‘대곡천 사냥꾼, 바다를 만나다’와 함께 암각화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행사 기간 중 야외에서는 암각화 조명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세계유산 등재 기원 타일 그림 그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 11월 5일(금)에는 사전 예약된 단체 관람객만 참여할 수 있으며, 박물관을 찾는 일반 관람객들은 11월 6일(토)와 7일(일)에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체험은 일 12회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에 상시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활동지를 완성하고 도장을 찍어 오면 암각화 배지를 증정하는 ‘내 손 안의 암각화’가 있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문신(타투) 스티커와 풍선도 증정된다.
또한, 11월 6일과 7일 오후 2시에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울주문화재단의 ‘울주공연배달’ 지원으로 진행되며, 김영미무용단·태화루예술단이 국악 공연을, 그랑프리앙상블·브리오첼리가 현악 공연을 각각 진행한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특별기획전 ‘대곡천 사냥꾼, 바다를 만나다’를 관람하며 이번 문화행사에 참여한다면 깊어지는 가을날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참가자 모두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