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는 《함께 살아가는 세계》 10월 7일(수) 개막하는 《함께 살아가는 세계》는 완성된 전시를 개막일에 한 번에 공개하기보다,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람객과 미리 나누는 방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전시와 같은 제목의 벽화 작품 <함께 살아가는 세계>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에 관람객의 상상을 더하고자 했습니다. 전시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미리 만나고, 그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세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시작은 8월 13일(목)부터 8월 30일(일)까지 진행한 사전 참여 프로그램 〈아직 만나지 못한 친구를 상상해 봐요!〉였습니다. ‘요요’가 살고 있는 세계로 관람객을 초대해, 서로 다른 존재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이곳에는 또 어떤 친구들이 있을지 상상해 그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명체의 모습을 자유롭게 그려보고, 그중 일부는 이후 요요진 작가의 벽화 작업에 반영되어 실제 전시에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참여작 가운데 일부를 요요진 작가가 직접 선택하여, 9월 5일(토)부터 10일(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 3전시실에서 진행한 라이브 드로잉에 담았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세계》는 이렇게 완성된 뒤 관람객을 만나는 전시가 아니라,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시가 시작되기 전부터 관람객의 상상이 작품 안으로 들어오고, 그 과정 자체가 전시의 일부가 되고 있습니다. 미술관에 방문해 작품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친구들을 찬찬히 찾아보세요. 사전 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면, 내가 그린 친구가 어디에 있는지도 함께 찾아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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