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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대표하는 설화 속 수호신 ‘처용’이 울산경찰의 새로운 범죄예방 캐릭터로 재탄생했다.4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처용 설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처용 시리즈 캐릭터’를 제작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 홍보에 활용한다.울산경찰이 직접 제작한 처용 캐릭터는 밝게 웃는 얼굴에 경찰 상징이 새겨진 모자를 쓰고 등장한다. 설화에서 역신(疫神)을 물리치던 처용의 모습을 빌려, 이번에는 ‘송금 요구 전화’, ‘공공기관 사칭’ 등 현대판 디지털 악귀를 쫓아내는 역할을 맡았다. 배경에는 구미호, 사칭꾼 등 전통·현대적 위협을 상징하는 그림자를 배치해 ‘악귀 퇴치’ 콘셉트를 강화했다.캐릭터 어깨에는 모란꽃 장식을 달아 부귀·번영을 상징하는 전통적 이미지를 유지했고, 청색 도포는 디지털 범죄를 물리치는 ‘안심 치안’의 색채로 해석했다. 최근 전통 이미지를 현대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K-전통 캐릭터 열풍과도 맞물려 눈길을 끈다.경찰은 피싱물리처용, 사람이보이면 멈처용 등 처용 이름을 범죄 예방 문구로 활용했다.울산경찰청은 처용 캐릭터를 활용해 핫팩 2000개, 담요 300개 등을 제작해 상인회, 노인복지관 등 피싱범죄예방 교육이나 홍보활동시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울산경찰 관계자는 “울산의 대표 설화인 처용을 치안 홍보에 접목해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라며 “앞으로 ‘처용 시리즈’를 확장해 보이스피싱뿐 아니라 다양한 범죄예방 메시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출처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https://www.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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