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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경찰서가 20일 신정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범죄예방대응과와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ON 신정시장 안심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전통시장 내 치안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상인과 이용객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간담회에서 단계별 추진계획을 상인들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남부경찰서는 우선 다음달 초순까지 1차 사업을 추진한다. 시장 내 사각지대를 집중 점검하고 AI 기능을 탑재한 CCTV와 비상벨 설치, 노후 조명 교체 등 방범시설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야간 거점 순찰 구역도 지정해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중순부터는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 단계에서는 동문 일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함께 ON 안심마중길, 주취 소란과 범죄예방을 위한 함께 ON 안심골목, 여성 소상공인과 고객 안전을 위한 함께 ON 여성 안심상가 등 구역별 특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손병길 신정시장 상인회장은 "경찰이 시장 안전을 위해 상인들의 의견을 먼저 묻고 나선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상인들도 범죄예방교육과 안심 점포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산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설 확충뿐 아니라 상인들과 함께 현장의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안심 시장을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상인회와 협력해 신정시장의 범죄예방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민기자 uskkm@
출처 : 울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