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통 이리 다니다 보면은, 늘 이렇게 숨을 쉬고 있는 이 공기의 아름다움을 잘 모릅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햇빛 내리는 것, 당연히 그냥 햇빛이 있는가 보다. 또 저녁에 달이 뜨고, 별빛을 보는 것도 우리가 무뎌져 있는데, 제가 오늘은, 잠시 행사 전에 전기가 왔다 갔다 하니까 이 행사가 안 되겠더라고, 이 전기가 늘 오니까, 우리 그 고마움을 별로 못 느꼈어요. 전기가 들어오니까 참 고맙다. 평상시에 느끼지 못하는 것,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불편함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우연히 지나가다 보면은 참 멋진 선물도 있지 않습니까? 우리 어린애들 해맑은 웃음, 골목에서 만났던 그때 그 웃음이 굉장히 공짜인 것 같지만은, 하루 종일 기분을 좋게 하는 것 같아요. 오늘 그런 기분으로 울산미래관, 우리 기공식, 여러분과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래 학생, 미래 교육관, 이 기공식 있기까지는 우리 준비해 주신 우리 천창수 교육감님, 앞으로 이 운영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주셨는데, 아마 그런 식으로 갔으면 좋겠고, 뭐라 해도 미래의 주인공은 우리가 아니고 후손들입니다. 제가 늘 강조하지만은, 우리는 잠시 후손들에게 빌려 쓰고 있는 거다. 마치 우리가 주인인 것처럼 흥정망청 퍼 제끼고 다해서 반듯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못하면은 큰 죄인이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미래의 주인공인 후손들에게 반듯하게 이 땅을 물려줘야 할 책무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도 이런 미래관, 이 기공식을 진심으로 환영을 합니다. 제가 이래 보니까, 아까 저한테 인사 말씀 중에, 거금의 예산을 준다고 이렇게, 나 준다는 소리도 아직 안 했는데, 아니 전임 시장님하고 MOU를 체결을 했더라고요. 한번 살펴봤습니다. 보니까 MOU라는 게 법적 구속력이 없습니다. 언제든지 할 수 있는데, 교육감님께서 아 저분이 그렇게 외형적으로는 그렇게 강하지가 않습니다. 늘 우리가 알고 있는 이 퍼스트 이미지는 굉장히 강하신 분이고, 굉장히 극단적인 부분인데, 아니 그런데 한 번씩 늘 뵈오면은 늘 조용하더라고 정수유심, 그러니까 깊은 물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그런 것보다 늘 내면에는 그 내공이 얼마나 쌓였겠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달그락 거리는 소리를 안 냅니다. 그래서 늘 꼬입니다. 엊그제 찾아오셔서 자꾸 면담 요청을 하시더라고, 그래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오셔서, 자주 봐요. 행사장에서 말씀하라 해도 안 합니다. 그래놓고 공식적으로 방문을 와서 내미는 게 이거더라고요. 나도 참내, 거절도 못하고 또 직원분들하고 같이 오셨는데, 교육감님 여러 가지 또 위상도 있고, 말 한마디 못 하고, 어어 하다가 내가 훌치 놓쳐습니다. 그냥 당했습니다. 제가, 이 성향을 보면은 우리 둘이가 사실 안 맞는 성향입니다. 같은 76학번입니다. 학번도 사실은 76학번 같은데, 그러나 이 외형적으로라든지, 자라왔던 그 궤적을 보면은 별로 안 맞을 것 같은데, 내가 늘 강하고, 저 저 양반은 매일 약한데 돌아보면 내가 맨날 지고 있어요. 묘서동처라 했나, 이 개하고 이 고양이하고, 쥐하고 고양이하고 이게 원래는 으르렁거려야 되고 적이 돼야 되는데, 한 이불 속에 사는 그런 기분입니다. 요새는 내가 색깔이 물이 들어가지고, 아이고 막 하고, 아 그런데 정치 오래한 저보다도 훨씬 더 정치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각자의 특징과 능력이 있는 것 같아요. 각자무치라고 뿔이 있는 동물은 이빨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빨을 한 번도 안 드러내면서도 역할을 다 하시는 분이 우리 천창수 교육감님 같아요. 대단합니다. 한수 가르쳐 주십시오. 파리를 쫓아가면은 변소 가는거 잖아요. 벌을 쫓아가면은 꽃밭에 가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교육감께서는 미래를 쫓아가시는 분이라서, 좋은 일을 늘 하신다 생각하고, 뜻을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까 지금 저기 프로그램이라든지 운영에 대해서 우리 북구청 또 농협에 대해서 사실은 제가 몰랐습니다. 운영비를 아마 조금 보탬을 주시는 것 같은데, 그럼 교육청 뭐 하노? 공짜배기네, 완전히 맨깔떼기로 다 하는 것 아닙니까? 하여튼 꾀도 많아. 잘하는 것 같아. 이왕 그렇게 했으면은 사실은 우리 북구 돈 별로 없습니다. 그렇게 농협에서 많이 해라 이 뜻이라. 이왕 그래도 농협에서 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그 프로그램은 제가 상세히는 모르지만은 미래를 위해 자란 애들에게 이 교육이 정말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기에 여러 가지 우리 미래 환경이라든지 또 에너지에 대한 게 여러 가지 여기서 아마 프로그램을 해서 애들한테 교육의 학습장이 될 것 같은데, 시장으로서 바램이 있다면은 여기에 애들의 가치관도 좀 한 번씩 가르쳤으면 좋겠다. 그래도 우리 옛날에는 아버지 무서워 했잖아요. 그러니까 사회생활 하면은 선배 무서운 것, 어른 무서운 것, 또 선생님 그 무서운 것, 순사한테 일러준다는 것, 그 아버지, 선생, 또 순사, 뭐 이런 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은 그게 우리 밥상머리 예절이고, 그게 사회생활에 근간이 됩니다. 그런 것도 한 번씩 함께 가르쳐야 얘들의 인성이 바로 가지 않겠느냐, 맨날 개인주의고 또 이런 학습적 지식에 대한 학습만 계속 이렇게 성취시키면은 애들이 자라는 데 있어서는 또 사회생활에 있어서는 또 국가에 대한 가치관은 굉장히 무뎌질 겁니다. 그래서 애들한테 좀 그런 것도 겸해서 이곳에 좀 했으면 좋겠다. 원래 애국에는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울산 사랑에는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함께 그러한 것들이 함께 이루어져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바램이고, 제가 저기 보니까, 우리 강동 주민께서도 자리를 함께해 주셨는데, 원래 이 동문이라는 게, 그 지역의 학교가 그 지역 사람들이 이렇게 함께 모일 수 있는 만남의 장입니다. 가장 중요한 게 이 학연이라는 부분인데, 이것을 흔쾌히 그래도 아무리 학생 수가 줄더라도 이걸 그래도 이렇게 흔쾌히 성낙을 해 주신 우리 동문들 얼마나 감사를 드리고, 또 주민들에게도 주민분들께도 얼마나 고맙습니까? 우리 교육감님께서 감사 인사를 드리긴 드렸지만, 또 시장으로서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만절필동입니다. 아무리 굽이치고 굽이치고 몇만 번을 굽이쳐도 결국 동쪽으로 흐른다. 강동은 복 받을 겁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주민 여러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또 이렇게 우리 행정기관에서 계획에 따라 뭘 하고자 할 때 주민께서도 이렇게 환영을 해주고, 또 자리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아마 운영이 되면은 교육청에서 잘 하실 겁니다. 저희들 하여튼, 시도 자라난 미래에 대한 부분이니까, 열심히 함께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참석, 여기 있네. 우리 손옥선 의원님, 박재완 의원님, 이선경, 우리 강진희 우리 북구 의원님께 특별히 감사를 드리고, 또 우리 김상태 의장님께도 감사를 드리고, 우리 박천동 청장님은 이제 앞으로 시장오는 행사 오지 마세요. 그걸 시장 소개 할 때는 시부지기 박수치고, 구청장 할 때는 그런 식으로 한다 이거에요. 웬만하면 오지 마소. 우리 안대룡 우리 교육위원장님, 또 우리 백현조 의원님, 권순용 의원님, 문석주 우리 의원님 참석에 감사드리고, 유치한다고 아마 시의회에서 유치를 했습니다. 맞습니까? 우리 이영우 본부장님, 아까 운영비 이야기하던데, 농협이 우리 시금고, 제2금고지만 하고 계시고, 또 각 구군에서는 1금고 하고 계시니까, 그 역할 기대를 합니다. 이 금융에 너무 좀 치우치는 것 같아서, 금융은 요즘 이렇게 좀 재미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역에는 환원할 필요가 있다. 더 큰 역할을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게 자라나는 우리 미래의 주역이 따뜻하게 자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