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3.11.26 ~ 2013.12.22
장소 :
기획전시관Ⅱ관
전시품 :
도산전투도 병풍
설명 :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지금의 학성공원인 도산성에서 있었던
조선.명나라 연합군과 왜군간의 전투를 그림으로 기록한 <도산전투도>병풍이 전시됩니다.
‘도산전투도’는 각각 6폭씩 3점의 병풍에 도산전투의 전개과정을 그린 기록화입니다.
당시 전투에 참여한 나베시마 나오시게[鍋島直茂]가 구술한 것을 가신인 오오키[大木]가 그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원본은 소실되었으며, 17~18세기 무렵 제작된 모사본이 3점정도 일본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 사카모토 고로[板本五郞]가 소장한 개인 소장본을 전시합니다.
도산전투도는 문자로만 기록된 도산성의 모습이나 전쟁의 장대한 규모, 처절한 전투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어 사료적 가치로도 중요합니다.
전투의 현장이었던 울산에서의 전시라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