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와 백로가 날아와 함께 사는 생태정원이라는 뜻의 ‘오서원’은 동물들의 서식지, 태화강의 경관, 태화강의 보존, 사람들의 이용, 주변 환경과의 연결을 키워드로 조성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공간이다.

태화강 주변에 서식하는 동물들의 서식환경에 부합하는 식재수종으로 정원을 꾸렸으며, 사람의 개입이 제한된 공간에서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만들어지는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태화강 자연환경 보전 및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하는 시설물이 들어서고, 기존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통해 녹지대를 확장하는 개념이다.

디자인 모티브
조류의 서식처 : 조류와 사람이 공존하는 서식처이자 생활공간을 착안한 디자인
까마귀와 백로 : 까마귀와 백로의 흑색과 백색을 활용한 디자인
울산 공업화의 상징 : 공업화의 상징으로 H빔과 철근, 철판 등을 시설물로 재활용
태화강과 십리대숲 : 대나무의 마디, 태화강의 물줄기 등을 상징하는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