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소개
울산 함월산에 자리한 유서깊은 사찰
내용
월봉사는 울산광역시 동구 봉수로 55(화정동) 함월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방어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방어진 방면으로 향한 다음 울산과학대학교 앞을 지나면 월봉사에 닿는다.
연무좌의 배산인 함월산에는 월봉사의 고승과 관련되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옛날 한 고승이 방어진의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는데 우연히 눈을 들어 함월산을 바라보니 바다에 있어야 할 달의 그림자가 산 위에 동그랗게 걸려 있음을 보고 길지라 여겨 분명 훗날에 대찰이 들어설 자리로 예언하였다고 한다.
아마도 바로 이 대찰이 지금의 월봉사였을 것이다.
월봉사는 930년(신라 경순왕4)에 전국의 승려들에게 계율을 가르치고 법도를 시행하였던 성도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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