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료인 휘발유나 경유 등 석유계 물질은 완전연소한다면 산소와 결합하여 수증기(H2O)와 이산화탄소(CO2)만 생성한다. 그러나 실제로 완전 연소되지는 않는다. 불완전 연소하면 수증기나 이산화탄소가 아닌 유해물질이 형성되어 배기가스에 섞여 나온다. 중간 속도로 가솔린 기관 을 운전할 때, 질소(70%), 이산화탄소(18%), 수증기(8.2%), 유해물질(1%) 정도로 배기가스가 이루어진다.
유해물질의 대부분은 ①일산화탄소(Carbon-monoxide, CO), ②탄화수소(Hydrocarbon, HC), ③질소산화물(Nitrogen-oxides, NOx)이고, 디젤기관의 경우에는 매연, PM(Particulate Matters) 등이 여기에 추가된다.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먼지들은 호흡과정에서 코털, 기관지섬모 등에서 걸러 지는 크기의 것들이 많다. 그러나 자동차에서 배출된 미세먼지(특히, PM2.5)는 입자가 매우 작아서 폐를 거쳐 혈관 또는 혈액까지 침투하기도 한다. 미세먼지는 기도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한다. 정상인에게도 기침·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지만, 특히 호흡기질환,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이나 심혈관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2012년 6월 12일 디젤 배기 가스를 2A등급에서 1등급 발암물질로 바꾸어 지정하였다. IARC는 발암물질 을 5개 등급으로 나눠 암 발생에 충분한 증거가 있는 물질을 1등급, 발암 개연 성이 있는 물질을 2A등급,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2B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1등급에는 석면, 비소, 담배, 알코올, 카드뮴, 수은 등 100여 종이 있으며, 가솔린(휘발유)엔진 배기가스는 2B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기에너지를 전기모터로 공급하여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차량으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완전 무공해 차량이다.
급속 충전시간(83%) : 24분(100kW) ~ 33분(50kW)
차종별로 충전시간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음
정보담당자담당부서 : 환경대기과연락처 : 052-229-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