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 | 썩는 기간 | 품목 | 썩는 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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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 2 ~ 5개월 | 나일론 천 | 30 ~ 40년 |
오렌지껍질 | 6개월 | 스티로폴 용기 | 50년 이상 |
담배필터 | 10 ~ 12개월 | 플라스틱 용기 | 50 ~ 80년 |
우유팩 | 5년 | 알미늄 캔 | 80 ~ 100년 |
나무젓가락 | 20년 이상 | 칫솔 | 100년 이상 |
종이컵 | 20년 이상 | 음료수병 | 100년 이상 |
가죽구두 | 20년 ~ 40년 | 종이기저귀 | 500년 이상 |
우리 조상들은 대체로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집집마다 마당 한 구석에는 퇴비장과 변소가 있었다. 집에서 나오는 모든 쓰레기는 퇴비장에 모아 썩혔으며, 잘썩은 것은 사람이 지게로 짊어지거나 소 등에 실어 논밭으로 날라 거름으로 썼다. 지금도 시골에 가보면 '가회자 장삼십, 기분자 장오십'이라는 금표가 발견된다. '재를 버리는 자는 곤장이 서른대요, 똥을 버리는 자는 곤장이 쉰대'라는 뜻이다. 재나 똥이 다 논·밭에서 유용한 거름 자원인데 그것을 함부로 아무데나 버리고 오염시키는 행위를 큰 죄악으로 본 것이다.
또한 호미나 괭이를 오래 써서 뭉툭하게 되면 대장간에 가서 쇠를 덧대어 다시 썼다. 질그릇이나 사기그릇은 깨지지 않으며 얼마든지 오래 썼고, 놋그릇은 깨지면 깨진 것을 모았다가 그것을 녹여 다시 만들어 썼다. 장롱은 대물림 하여 썼으니 쓰레기가 생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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