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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6일 월요일 저녁 22시 30분경에 딸의 하원 픽업을 위해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공업탑 방향 옥동중학교 버스정류소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노포동과 울산을 오가는 버스 인것 같은데, 2100(경남71자 8341) 버스가 도착했는데, 버스 기사님이 직접 내려서, 할아버지의 하차를 부축해서 지원하시고, 손에는 할아버지 가방을 들고 내려서는 할아버지 등에 가방을 올려주고 출발하시는 모습에 울컥하는 심정이였습니다.
아~ , 늦은 시간 피곤하시고, 어쩌면 짜증이 나실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불편하신 할아버지의 하차를 섬세하게 챙겨주신 기사님께 제가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우리도 늙어지면, 다 같이 저렇게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 올수도 있을텐데, 애써 챙겨주신 2100번(경남 71자 8431) 버스 기사님께 진심으로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순간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도 찍었는데, 여기에는 올리는 부분이 없어서, 올릴수가 없군요.
너무나도 따스한 인간미가 넘치는 가슴 벅착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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